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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시원해지는 청량함! 이주혁 팀 'Swim'♬ #본선4라운드
슈퍼밴드 | 직접 녹음한 물소리와 바이올린 속주 파트 추가! 이주혁의 홀리 하면서도 거친 음색으로 더 고조되는 분위기의 이주혁 팀 'Swim'♬ #본선4라운드_자유조합팀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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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클라스로 꾸준히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귀를 정화시켜주고 있는 「슈퍼밴드」의 각 팀과 노래, 그리고 노래의 원곡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일명 '슈퍼밴드에서 가장 독특한 목소리'를 지닌 프런트맨 이주혁 님(보컬)을 필두로 해서,
늘 무대에서 에너지가 넘치고 곡에 적합한 센스있는 연주로 눈길을 끄는 신예찬 님(바이올린),
(원래 보컬로 지원) 보컬→베이스→드럼까지 다 가능한 만능 플레이어 슈퍼밴드 공식 사기캐릭터 신광일 님(보컬&드럼),
프로듀싱+팀의 합이 맞아 떨어질 때 최고의 플레이어가 된다는 평을 들은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조원상 님(베이스) -(1라운드에서 5:0 승리 이후 하향 곡선이었지만, 이번 무대를 계기로 극복하게 되었다)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 팀은 본인들이 프로듀싱한 곡의 주제를 'Swim'이라는 제목에 집중시켜, 여름에 맞는 시원한 사운드를 연출했다. 때문에 물소리(feat.한강)를 적절히 사용한 것이 키포인트! 심해에 가라앉아 있다가 확 올라가는 느낌은 방구석 집순이의 심장을 때린다.
특히 이 남자들의 미성과 연주는 마치 2월의 워터파크와 같이 순수하고 깨끗하다, 그리고 C사 메가스톰(놀이기구 이름)처럼 거칠다.
아무런 악기가 연주되지 않는 전주를 지나 나온 청조한 신광일의 목소리와
소년미 넘치는 듯하다가 샤우팅에 반전을 두는 이주혁,
그리고 '원곡에 바이올린이 없었다고?' 자연스럽게 곡에 상쾌함을 더하는 신예찬의 바이올린,
청량감 솟는 코러스, 날아다니는 바이올린에 밀리지 않는 조원상의 베이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쾌한 리듬감과 가슴을 뛰게 만드는 바운스 신광일의 드럼
각각 한 명의 멤버에 집중해서 듣는 경험도 새로울 것이다.
(본 포스팅은 찬양이나 홍보 목적이 아님을 표명한다)
그럼 이제 원곡을 슬쩍 들어보도록 해볼까?
먼저 이 노래의 원곡의 주인은 2013년에 결성된 Fickle Friends라는 영국의 인디 팝 밴드 그룹이다.
멤버는 나타스자 샤이너(보컬 겸 키보드(가운데 백발의 쿨한 언니를 떠올리고 있다면 당신의 생각이 맞다)), 잭 윌슨 2명을 중심으로 5명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 차트에서 9위를 한 떠오르는 루키이며,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실제 내한 공연을 이번 년도 2월에 하기도 했다.
Swim이라는 곡은 80년대의 신스 팝이라는 다소 낮선 장르이지만, 듣다보면 상당히 대중 팝적인 느낌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Fickle Friends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이 인디 팝/ 신스 팝/ 디스코/ 80년대 뉴웨이브 사운드가 주력이라고 한다. 거기에 펑키한 사운드와 록 비트가 섞여 대체적으로 흥겨운 리듬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거지?
설명은 여기까지! 가사의 의미를 찾아보자! [가사와 가사해석은 밑에]
청량한 사운드와 노래 제목으로 진짜 '수영'에 대해 얘기할 것 같았다면, 그것은 당신의 오산!
"수영은 그저 도울 뿐..."
여기서 'swim'의미는 '수영하다'보다 '헤엄쳐 나오다'/ '빠져나오다'라는 뜻에 가깝다.
사실 자신의 사랑을 '수영'에 비유한 것이기도 하다.
이 곡의 내용을 간단하게 줄여보자면 이 곡은 <친구를 짝사랑한 이야기>이다.
담담하게 혹은 신경질적으로 내뱉는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씁쓸하게 한다.
혹시나 절친을 좋아해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공감될 법하기도 하다.
뮤직비디오의 상징성
1. 밴드는 제목과 연결되는 상징적인 의미로 수영장 안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2.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끌고 가고 있는 장면이 연출된다. 여기서의 단서는 끌려가는 사람과 끌고 다니는 사람 둘의 표정 모두 전혀 좋지 않은 표정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짝사랑 상대에게 매여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사람과 그 애매한 관계에서 짝사랑을 받는 상대 또한 전혀 유쾌하지 않은 상황임을 표현했다.
<Fickle Friends - Swim>
Always teaching me how to be
넌 언제나 날 가르치려 해
When your folks are not here to see
너희 부모님께서 여기 안 계실 때
You crashing on the floor with me
너는 나와 같이 바닥에 머리를 대고 누워
But I can't sleep
하지만 난 잠이 오지 않아
And I don't wanna know
그리고 난 알고 싶지 않아
You've found another place to go
네가 나 말고 갈 수 있는 다른 장소가 있다는 걸
I copy everything practical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했는데
And for the last time I am sure
결국 난 알았어
Ooh ooh, ooh
You are not alone
네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Ooh ooh
For the last time I am sure
결국 난 알았어
Ooh ooh, ooh
You are not alone
네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Ooh ooh
For the last time I am sure
결국 난 알았어
Hey, I know what to feel when you decide, oh why?
이봐 네 결정에 내가 어떻게 느껴야 할지 알아, 그게 뭐?
Hey, Where is the appeal when you don't try, try?
이봐 시도도 못 해보고 끝나는 건 뭔데?
It's your only way to live
넌 네 멋대로만 살아
Three doors down and one room in
문 세 개을 열고 밑으로 내려가 있는 방 안
I lose my mind amongst your things
어질러져 있는 네 물건들로 미칠 것 같아
But I can't swim
하지만 난 헤어나올 수 없어
It's the same, it's just like then
그냥 그때랑 똑같아
When I was nine and you were ten
내가 아홉 살이고 네가 열 살이던 때
I'm wishing we would still be friends
난 우리가 계속 좋은 친구이길 바라
Where we move is where we end
왜냐하면 우리가 움직이는 순간 우리 관계도 끝날테니까
Ooh ooh, ooh
You are not alone
네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Ooh ooh
For the last time I am sure
결국 난 알았어
Ooh ooh, ooh
You are not alone
네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Ooh ooh
For the last time I am sure
결국 난 알았어
Hey, I know what to feel when you decide, oh why?
이봐 네 결정을 어떻게 내가 받아들여야 할지 내가 아는 게 어때서?
Hey, Where is the appeal when you don't try, try?
이봐 시도도 못하고 끝나는 게 어디 있어?
But I can't swim
하지만 난 헤어나올 수 없어
But I can't swim
하지만 난 헤어나올 수 없어
But I can't swim
하지만 난 헤어나올 수 없어
But I can't swim
하지만 난 헤어나올 수 없어
Hey, I know what to feel when you decide, oh why?
이봐.네 결정에 내가 어떻게 느껴야 할지 알아, 그게 뭐?
Where is the appeal when you don't try, try?
이봐, 시도도 못해보고 끝나는 건 뭔데?
Hey, I know what to feel when you decide, oh why?
이봐 네 결정을 어떻게 내가 받아들여야 할지 내가 아는 게 어때서?
Hey, Where is the appeal when you don't try, try?
이봐 시도도 못하고 끝나는 게 어디 있어?
(본 가사해석는 어떤 네이버 블로그 내용을 일부 마음대로 발췌했다. 트웬이 본인이기 때문에 저작권 허락은 필요없다.)